내가 처음으로 판매에 성공했던 상품은
다름아닌 이미지였다.
그냥 이미지는 아니고,
미드저니로 만든 생성형 AI 이미지.
이걸 어떻게 팔았냐고?
헤어모델을 만들었다.
GPT와 미드저니를 함께 사용하면
쉽게 프롬프트를 만들고,
그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객단가가 높지는 않았지만,
보통 10장 이상을 구매한다.
그래서 객단가는 보통 10만원~20만원 사이가 나온다.
이걸 크몽에 등록했고,
첫 문의가 들어왔을 때 엄청 신나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ㅋ
그럼 헤어모델은 누가 사갈까?
바로 미용실이다.
내 첫 고객도 미용실이었다.
그렇게 그 고객한테 주문을 계속 받았다.
하지만 약 3번째 재구매를 하던 시점에서,
기존과 유사한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못쓰겠으니 전부 수정을 해달라했다.
고객이 구매한 상품은 제일 저렴한 상품이었고,
해당 상품은 수정이 불가하다고 명시해놨었다.
그럼에도 첫 고객이라 너무 고마운나머지
나는 이전 2번에서 수정 요청을 한 1-2장은
무료로 수정을 해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랬으면 안 됐다.
이 사람은 나한테 수정요청을 하고
수정을 원했던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해당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했더니,
실수였다고 말하며 미안하다는 말 없이 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 후 크몽 측에 CS를 넣었다.
그래서 나도 이에 대해 소명을 했고,
크몽 분쟁위원회는 나의 손을 들어주었다.
(당연한 결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의를 신청했다.
1달이 넘게 그러고 있으니,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기 싫었다.
그래서 그냥 크몽 분쟁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약 70%만 지급받고, 30%는 환불해주는 걸로 합의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면 안 됐다.
크몽 수수료가 약 30% 이기에
지피티, 미드저니 요금을 생각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AI 생성형 모델 제작 상품을
내 크몽 리스트에서 바로 삭제해버렸다.
내가 처음으로 판매한 상품이었지만,
미드저니 값도 랜덤으로 나오고,
시간 투자 대비 객단가가 낮아서
판매를 중지하게 되었다.
이 일이 있고 며칠 뒤,
나는 첫 광고계약을 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