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첫 계약을 할 때 광고주가 한 말 한마디 때문에
나는 아주 조금은 망설였던 것 같다.
그 말은 다름 아닌 광고비를 한 번에 입금하는 것이 아닌,
두 번에 나누어서 입금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혹자는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생각할 것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광고비의 절반은 선지급,
나머지 절반은 마지막 포스팅이 끝나는 날에
입금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문제는 마지막 포스팅이 끝나는 날에
나머지 광고비를 입금한다는 것이었다.
첫 계약 바로 직전이었기에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오케이를 해버렸다.
하지만 광고주는 해당 월 말에
해외로 출장을 갔었다.
마지막 포스팅이 끝나고
잔금에 대해 입금 요청을 드렸다.
그러나 해외 출장을 왔다고
국내에 들어가서 입금을 해주겠다고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출장이 끝나고 다시 한국에 오셨을 때,
나는 연락을 드렸다.
그런데 계속 전화를 받지 않고,
카톡을 안 읽거나 읽씹을 하셨다...
섬뜩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연락을 했고,
결국 입금을 받는데 성공했다.
입금을 받고 나는 더 연락을 하지 않았다.
잔금을 받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기에
연장을 하고 싶어해도 이미 불신이 생겼다.
그때 깨달았다.
무조건 선입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반반 나누어서 입금을 하겠다고 말하면,
잔금은 마지막 날에 받는 것이 아닌,
중간일에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잔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포스팅을 작성해야 한다.
첫 계약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