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했다.
대행하고 있는 곳들이 많지 않았기에
섣불리 휴학하기는 애매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니면서
광고주들의 블로그를 관리했다.
하지만 소통 부분에서 조금 곤란해지기 시작한다.
카톡은 상관없지만 문제는 전화였다.
수업 중간에 계속 전화가 왔다.
광고주의 전화 혹은 광고 상담 전화였기에
그 당시에는 안 받을 자신이 없었다.
무조건 오는 전화는 다 받았다.
그래서 수업 중간에 전화가 올 때마다 나가곤 했다.
작년 10, 11월에 전화가 꽤 자주 왔는데,
그때마다 내 정체성에 혼란이 생겼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 일에 미래가 있다는
확신이 생긴 상황이었다.
그래서 휴학을 결심하게 된다.
광고대행사로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
25년도는 휴학을 결정했다.